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2일 "일본의 역사 왜곡은 반인권적 역사를 부정하고, 자신을 고립시키는 퇴행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에서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검정 교과서는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모호하게 기술해 침략전쟁의 부당성을 제대로 다루지 않고,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까지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과거를 속이는 부끄러운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우리는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세심한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원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