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은 충북 청주지역의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 4천708명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청주의 한 보습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달 30일부터 학원(1천515곳)과 교습소(439곳)의 강사 등 종사자 5천9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첫날 558명을 시작으로 지난 4일까지 엿새 간 진행한 검사에 4천708명이 참여했다. 이들 가운데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학원 종사자들의 코로나 검사 참여율은 79.8%에 그쳤다. 이번 검사는 도교육청이 학원 관련 코로나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이어서 행정명령처럼 검사를 받지 않는 종사자들에 대한 별다른 제재는 내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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