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중앙도서관이 사립작은도서관의 주민이용활성화를 돕고자 전년대비 9천만원을 증액한 총사업비 1억3천만원을 확보해 지역 내 64개관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활성화 운영비, 자산성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예년까지는 도서구입비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우수도서관에만 지원됐던 사업을 현 진행 중인 사전 운영평가 실시결과에 따라 ▷우수 ▷육성 ▷신규 작은도서관으로 구분해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할 것이며, 2021년도 개관 등록하는 도서관에는 자생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안내 및 도서물품도 지원한다.

박재현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보조사업을 통해 사립작은도서관이 함께 상승 발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행복한 독서문화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heonan.go.kr/lib.do)를 참고하거나, 작은도서관팀(☎041-521-3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지역에는 ▷양문아동문고 ▷천안주민문고 ▷늘푸른문고 ▷류관순서원 ▷통나무문고 ▷마음을 살리는 유송작은도서관 등 64개의 사립작은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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