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는 지난 6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양덕저수지에서 지자체(삼성면 행정복지센터), 충북지역본부 직원과 합동으로 '내고향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공사 및 지자체 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해 저수지 수질보호와 청정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저수지 제당 내외, 수변 및 도로 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산책로(데크) 아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바지선을 띄워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지역 및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버리지 않고 되가져 가기 등 자연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석월애 지사장은 "양덕저수지 외 30개소 저수지에 수질 담당자를 지정, 저수지 수질에 대한 수시 점검 및 연4회 정기적 수질조사로 고품질의 우수농산물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농업용수 수질현황을 파악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지사는 수변시설을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정저수지 등 2지구 수질개선사업(사업비 62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수질관리의 열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수질오염 감시·신고를 할 수 있도록 '수질오염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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