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보고 '공주 기적의도서관'
지혜의 보고 '공주 기적의도서관'
  • 이병인 기자
  • 승인 2021.04.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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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낭만 페이지 넘기며 '작은 쉼표' 찾았다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시민 누구나 지식정보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공주기적의도서관 '꿈든솔'을 2020년 5월 7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꿈이 깃든 월송을 뜻하는 꿈든솔은 기적의도서관과 청소년꿈창작소를 겸한 복합문화공간의 통합명칭이 필요함에 따라 간결하고 창의적인,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순우리말로 공모하여 선정된 이름이다.

이에 따라 모든 시민들이 다양한 독서문화를 접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갖게 하는 공주시민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편집자)

▶전국 15번째, '지혜의 보고 공주기적의도서관'

공주기적의도서관은 기존의 공주시 강북도서관이 이전하여 새롭게 문을 연 전국 15번째 기적의도서관이다.

'기적의도서관'은 비영리 민간단체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이 2003년 MBC '느낌표'프로그램과 함께 '기적의도서관'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민, 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공주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사)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도서관에 특화된 설계를 기부하여 건립되었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공주시와 (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새로운 모델의 기적의도서관으로 탄생했다.

현재 기적의도서관은 2003년 순천기적의도서관을 시작으로 최근에 서울 도봉구, 구로구, 부산 강서구에서도 개관하여 2020년 개관한 공주기적의도서관은 전국 15번째가 된다.

▶공주만의 색깔을 입힌 특색 있는 독서문화 공간

공주기적의도서관은 건물지붕 및 입구, 강당 벽 등 공산성의 성곽과 누각을 모티브로 하여 공주의 상징성이 드러나는 공주만의 특색 있는 건축물로 건립되었다.

또한 새로운 모델의 기적의도서관으로서 복합적인 기능을 갖는 공간구성으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교육과 체험공간으로의 면모를 나타내도록 설계했다.

도서관 내부는 로비부터 시작해 1층과 지하의 타워서가, 자료실 벽면서가 등 도서관 전체를 책으로 채워 책의 미로, 책동굴 느낌이 들도록 쾌적하고 아늑한 독서 분위기 환경을 조성했다.

다목적강당은 무대에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야외공연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강연 및 공연프로그램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특색있게 만들었다.

한편, 타 기적의도서관 어린이들의 개관 축하메시지를 표현한 그림을 150개 타일로 제작, 1층 로비 전면에'어깨동무담'이라는 특화공간에 설치하여 기적의도서관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했다.

▶특화된 자료를 비치하여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공주기적의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내 무령왕릉을 모티브로 한 공주자료보고 공간을 마련하여 공주시 이달의 역사인물 관련 자료, 지역작가 자료, 공주테마도서 100선 등 공주관련 자료(1386권)를 비치하여 지역의 자료를 총망라하여 수집하고 있다.

또한, 매월 트랜드에 맞는 도서(코로나 관련도서 등)와 청소년을 위한 교과연계 추천도서를 별도서가에 전시하여 청소년들이 도서선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서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기적의도서관만의 특징인 어린이실은 전체가 온돌로 만들어져 아기들이 마음 놓고 기어 다니며 이용할 수 있고, 엄마와 아빠가 아기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 초등 아이들이 동화구연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빛솔방, 별솔방)을 마련하여 통합 독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시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을 위한 힐링공간 조성

공주기적의도서관은 지역 예술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북갤러리에 연중 전시하고 있다.

북갤러리는 개관 당시부터 지역 예술문화 확산과 시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책과 함께 지금까지 14명의 지역작가 미술작품 100여점을 전시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독서문화 소통의 공간

지난해 개관기념 북콘서트 독서코칭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 독서문화강좌(16종,64회,1282명)를 운영하고 도서관주간, 독서의달 ,책축제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형 책문화 행사(10종,10회,1천619명)를 운영했다.

또한, 다양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연 및 기적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성인 대상 금가람독서회와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들의 모임인 책다솜독서회 등 독서문화동아리 지원사업(2종,16회,161명)을 추진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독서진흥 공모사업(4종,16회,414명)에도 선정되어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한 바 있다.

특히, 기존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외에 중, 장년을 위한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특강, 영유아 북스타트, 과학자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 방구석 진로여행 및 사람책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정보혁신 기술 경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청남도에서 공모한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1억)하여 창의, 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역할을 확대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및 다양한 인문학 강연으로 시민의 독서인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풍요로운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읽는 도시 공주'를 위한 맞춤형 독서진흥사업 개발 운영

도서확충 및 언텍트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로 전자책 두배로 대출 등 다각도의 개선책을 마련하고, 모바일도서관 서비스와 원스톱 이용을 위한 책이음서비스를 활성화 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인문소양을 키우는 인문학 문화사업으로 인문독서아카데미와 청소년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어린이,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 어린이 독서캠프,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구축한 메이커스페이스(밤톨이 상상제작소)를 활용하여 어린이․청소년 메이커 체험교육 및 독서와 메이킹을 접목한 도서관형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서관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독서 사각지대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노인 대활자본 및 장애인 대체자료를 비치하여 대출서비스를 확대하고 노인,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그림책에 관심있는 엄마들이 우수그림책을 낭독하여 팟캐스트에 올리는 그림책 학습동아리(맘마북)를 만들어 기적의도서관에 걸맞게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작한 연령대별, 주제별 카테고리 분류를 통해 도서를 추천하는 북큐레이션(코로나 관련도서 전시)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큐레이션 서비스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유용한 지식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공주사람책도서관을 활성화 하여 재능기부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의 청소년 문화시설과 예술단체와 협력활동을 강화하여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뷰] 김기분 평생교육과장

김기분 평생교육과장

올해로 개관한지 첫돌이 되는 공주기적의도서관은 앞으로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과 이용자 정보접근 편의성을 위한 최신자료를 확보하여 신속한 지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정보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하여 책읽는 공주를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공주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1456권, 5214명)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 언텍트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모바일 도서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온텍트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주기적의도서관만의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공주의 중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하여 도서관 가치를 창조하고 시민 중심의 선진도서관상을 정립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이병인/공주.(사진설명)기적의 도서관 사진 자료/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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