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초등 4학년 대상 3년간 6회 서비스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보건복지부는 11일 오는 5월부터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세종특별자치시와 광주광역시에서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보호자)이 지역 내 치과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구강교육(칫솔질 방법·횟수, 식습관 및 영양교육), 예방진료(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을 3년간 총 6회 제공받는 제도다. 대상은 세종시·광주시 지역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다.

본인부담금은 1회당 7천500원 정도다. 의료급여 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충치치료, 치아 홈메우기, X레이 촬영 등 선택진료 항목은 본인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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