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매곡면 사과 재배농가 일손 지원

정경화 농정국장을 비롯한 유기농산과 직원들이 영동군 매곡면 강진리 마을 농가를 방문해 일손 지원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 유기농산과는 11일 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경화 농정국장 외 직원 16명은 영동군 매곡면 강진리 마을을 방문해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과수원 잡초 발생 예방을 위한 부직포 깔기 작업과 사과 나무 가지 유인작업을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송충호 농가는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청 유기농산과 직원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경화 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에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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