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전문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심리치료프로그램 ‘힐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전문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심리치료프로그램 ‘힐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1년부터 동남구 내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심리치료프로그램인 '힐링스쿨'을 계획했으며, 지난 8일 해누림지역아동센터 놀이치료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신청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별 신청서를 받아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을 운영하며, 참여 학생들의 또래관계 개선, 심리·정서적인 안정,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성장기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041-521-5005) 또는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41-521-500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동남구와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상시 전화 상담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정서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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