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확대·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도내 일반고 51개교 가운데 39개교를 연구학교(7개교)와 선도학교(32개교)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13개교)보다 26개교를 확대한 것이다.

연구·선도학교는 교육과정 편성 규정 마련 등의 준비 단계, 선택 과목 수요 조사 및 수강 신청 등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 및 학업설계 지도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학생 수업 및 평가 내실화, 학교 문화 및 운영 혁신,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컨설팅, 제도개선 연구회 운영, 연구·선도학교 네트워크 구축, 고교학점제 소식지 발행 등을 통해 연구·선도학교의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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