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영묵)는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방역 마스크 2천장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일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를 통해 지급받은 실비로 직접 구매해 기증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황영묵 생극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스크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일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를 통해 지급받은 실비로 직접 구매해 기증한 것"이라며, "봉사를 통해 지급받은 실비를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순원 생극면장은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스크 기탁에 감사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방역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극면은 이번 기증받은 마스크 2천장을 생극면 노인회분회에 전달해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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