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방범활동 사진/청양경찰서 제공
주민과 함께 방범활동 사진/청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경찰서(서장 신광수)는 관내 공중화장실 2차 점검을 지역 자율방범대(연합회장, 이면우)와 유관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7월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앞두고 군민이 함께하는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추진되었다.

범죄예방진단팀(CPO), 여성청소년계, 군청 환경보호과,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비상벨과 소형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 화장실 내 범죄 취약요소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함께 점검에 나섰던 대치면 남녀 자율방범대장들은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면서 공중여자화장실 칸칸이마다 비상벨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비상벨을 누른 후 몇 분 만에 도착한 경찰관을 보고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양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장은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벨 배터리 문제가 확인됐고, 참석했던 청양군 담당자로부터 1차 점검 때처럼 신속한 정비를 약속했다"며 "청양군의 발 빠른 조치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청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범죄예방진단팀(CPO) 관내 27개소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안심비상벨은 130개이며, 청양경찰서가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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