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영동읍 매천리 회전교차로에 풀칼라 원형 전광판을 설치해 재난·재해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영동읍 매천리 회전교차로에 풀칼라 원형 전광판을 설치해 재난·재해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입구 매천 회전교차로에 재난·재해예방 홍보전광판을 설치해 군민 안전 경각심과 편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영동읍 매천리 회전교차로에 지름 6.1m, 높이 3.3m의 풀칼라 원형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

대금을 형상화하고 비파문양을 삽입해 기둥을 제작했고, 상단에는 영동군의 군새인 비둘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군은 최근 들어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날로 심해지고, 계절에 따라 눈, 비, 한파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 전광판을 활용해 군민안전에 관련되는 각종정보를 신속하게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초에 발생해 현재까지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각종 재난·재해 정보를 빠르게 송출해 군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이 전광판이 평상 시 군민들에게 정책홍보와 재난 안전예방 분야에서 선제적 홍보는 물론 적극행정 채널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축제와 행사의 중심지인 힐링관광지 입구에 설치한 전광판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한 군민행동요령을 상시 전파해 군민들의 재난대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안전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