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개교 2천명 대상, 진로 고민 함께해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관내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일일특강'을 개강했다.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일일특강'은 지식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와 지식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12일 송악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9개 중학교와 5개 고등학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일특강은 꿈과 희망, 진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일일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17개월 만에 재개되는 만큼 방역에도 신경쓴다.

임직원이 강사로 나서 학교를 직접 방문하기에, 최소한의 강사를 선정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2021년 첫 수업에 강사로 나선 고영호 사우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학생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갑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고, 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자료를 준비해 오늘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수제 목도리 전달,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런혈 독려, 딸기 농가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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