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실내정원 공간인 스마트가든으로 심신치유 기대효과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근로환경 개선과 실내 유휴공간에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4일부터 시작해 5월 초에 완료된다.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스킨답서스, 산호수 등 실내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하여 쾌적한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억8천만원으로 1곳 당 3천만원을 투입해 오창산업단지·청주산업단지 및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 등 6곳에 큐브형 1곳과 벽면형 5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생활SOC와 산업단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실내 정화식물과 휴게시설, 식물자동화관리시설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에서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이 피곤,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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