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려운데 '생떼' 반복… 금호속리산고속에 여론 싸늘
경기 어려운데 '생떼' 반복… 금호속리산고속에 여론 싸늘
  • 장병갑 기자
  • 승인 2021.04.14 19:06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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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업체가 발목잡은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 - 下
지역상생 외면하는 운수사 행태 결국 '부메랑'
청주고속터미널 전경/ 김용수
청주고속터미널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일부 운수사들의 이기주의적 횡포로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지연되자 이들을 향한 시민들의 비난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자신들의 편의를 앞세워 지역발전과 이용객 편의 증진 등 시민 여론은 철저히 외면한 채 '발목잡기'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주)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주)우민 등은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흥덕구 가경동 고속터미널 용지에 주상복합·상업·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청주시로부터 건축허가와 실시계획 인가받은 업체는 지난 3월 15일부터 임시터미널 조성 공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화 했다.

그러나 최근 금호속리산고속 등 일부 운수사들이 임시터미널과 외부 차고지 운영 등을 문제 삼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외부 차고지를 운영할 경우 고속버스 승무원 편의시설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임시터미널은 승무원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달리 승무원 편의시설과 주차장(보유지차고·박차장)을 확보할 주체는 운수사의 몫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버스터미널측은 이들의 의견을 수용해 총 8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3년간 사용할 차고지를 확보해 운수사에 제공할 방침이었다. 또 9억원을 들여 숙소와 정비동을 마련한 데다 터미널과 5분 거리에 별도의 차고지 매입비 등에 9억6천여만원을 들였다. 여기에다 임시주차장 공사비(설계비 포함) 8억1천800만원 등 총 26억8천600만원을 들였으나 일부 운수사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외부에 차고지를 조성한 것 역시 건물 내부 주차장은 매연과 소음에 대한 민원이 많아 외부로 분리·운영해야 쾌적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른 조치이다. 이는 인근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북청주터미널, 서울도심공항터미널, 인천공항터미널이 등 사례를 얼마든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자신들의 편의와 이익만을 앞세운 일부 운수사의 주장에 대해 인근 상인 등 지역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현대화사업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뛰어 넘어 문화, 쇼핑 등이 어우러진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시민들의 기대감은 청주 부동산 카페 등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청주고속버스 임시터미널 간판이 현 시설 맞은편 건물에 내걸렸다는 소식이 부동산 카페를 통해 알려지자 수십 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하나 같이 '낙후된 원도심까지 청주 전체가 고루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드디어 유통상권, 유동인구가 터미널로 오겠다' '청주 전체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듯' 등 지역 발전을 기대하는 목소리였다. 반면 금호속리산고속 등 이의를 제기하는 운수사 대부분이 지역업체가 아닌 외지 업체로 교통요지인 청주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면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전무해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석우 가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은 큰 상권이 올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개발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원한다"며 "한 때 상권이 활성화됐던 지역이지만 지금은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속사와의 동반자적 발전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최적의 교통서비스 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시민불편이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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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 2021-04-17 23:00:50
매일같이 고속버스로 서울로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딩입니다. 당분간 아니 건물 다 지어지는 날까지는 고속버스 이용은 하지 않으려합니다. 이용자도 많이 불편할것 같아요. 특히 우리 같은 여성들은 더더욱요..

힐스형님 2021-04-17 21:43:16
아니? 집 앞에 꼭두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고속버스가 대하고 다니고 경적음 울리고 하면 입주민들은 도대체 잠을 언제 바라는겁니까? 예? 아 진짜. 이사를 가야하나.

이랜드주민 2021-04-17 17:52:33
도대체 길거리에 터미널을 만들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하라고 공청회 한번 없이 임시터미널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감니다.
소음에 시끄럽다고 민원 넣었더니 고속버스 대기차량 시동을 끄고 대기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하던데 그려면 여름철 에어컨 틀고, 겨울철 히타 틀어야 하는 버스이용고객이 시동끄고 있으면 불편할듯 싶네요.

차라리 우리 아파트 앞 보다는 시외터미널로 보내는것이 좋겠습니다.
청주시 담당자 께서는 조치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민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행정처리가 미숙했던것 같네요.
현대화 사업도 좋지만 시민불편도 고려해 주세요.

가경동주민 2021-04-16 10:44:12
속리산고속 머하자는거예요?
청주도 발전 합시다.
명분도 없이 생떼부리나요?
지금 임시정거장 사용해도 이용자로서 불만 없어요.
청주만 촌동네처럼 터미널이 이게 멉니까?
대의 좀 생각하세요. 금호 불매하고 싶네요
양심도 없는 업체...

생떼 2021-04-15 20:43:20
뉴스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완전 허 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네요.

시행사는 비 양심적 비즈니스로 청주시 소유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벌이를 하면서
정작 청주시민과 고속운송사에는 피해만 주고 있으니 참으로 어 처 구 니 없는것 같네요.

돈을 벌려면 남에게 피해 주면서 벌면 안되죠.
터미널 용도로 사용중인 박차장, 주차장, 세차장, 승무사원 숙소등 기본을 20년간 지켜주고
그 수준도 유지하라고 시장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저 급 한 비지니스를 하니

참으로 게 탄 하 지 않을 수 없네요..
중부매일 기자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주를 위해 열심이시네요..
정확히 확인하고 뉴스기사 작성하는 습관을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