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소방서(서장 양찬모)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이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앙 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를 걸쳐 총 23개의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음성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근로(주거)환경 조성과 한국생활 초기 적응 지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작은 속삭임' 사업을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음성소방서는 이달까지 대학교, 외국인 지원단체, 다문화센터, 일반국민, 서비스 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10월까지 회의, 토론회, 현장조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업에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양찬모 음성소방서장은 "다양한 전문가와 군민 참여를 통해 음성군의 실정에 맞는 체감도 높은 안전대책 운영과 신규 사업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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