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거주하는 민방위 전체 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지역 민방위 대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알림 톡으로 발송된 전자 통지서를 수령한 후 민방위 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쳐 로그인한 뒤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는 것.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 1시간 사이버 교육 수강 후 20문항의 교육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올해 민방위교육이 이수 처리된다.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 교육은 하반기에 2회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들은 당해 연도 헌혈증을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민방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시 민방위기본법 시행규칙 제39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니, 민방위 사이버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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