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중기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은 '2021년 제3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홍성전통시장, 광천전통시장 두 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1억 6천만원(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홍성전통시장은 기존 훼손된 미끄럼방지포장을 보수하고 차번호 인식기 및 무인 정산시스템 설치 등 주차관제센터를 구축하여 고객들의 주차장 진·출입 편의성을 높이고 서버를 통한 주차관리로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광천전통시장은 주차난 및 방문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사선으로 배치되어있는 주차장 차선을 대형버스들이 주차하기에 편리하도록 주차선을 확대·재배치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6월 실시설계를 진행해 8월경 공사 착공, 2021년 10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한광윤 경제과장은 "홍성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미끄럼방지포장 보수 및 주차관제센터 구축, 광천전통시장 주차면 재배치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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