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위기 속 미래농업 이끌 후계농업인 발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정태흥)가 올해 45세 미만(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청년조합원 증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진천군지부는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을 발굴하고 조합원 가입을 통한 정예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10월말까지 집중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진천관내 각 농축협에 추진지표를 부여하며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했다.

이번 청년회원 증대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위기 ▷농가인구 감소와 연계된 농축협 조합원 감소 및 고령 조합원의 증가는 궁극적으로 조직 및 사업기반 악화 초래 등에 따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을 발굴하고 조합원 가입을 통한 정예인력으로 육성해 농축협 지속가능 경영 유지가 필요함에 따라 진행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진천의 청년농업인은 658명이며 전체농업인 1만197명 대비 6.45%로 이는 충북전체 평균점유율 4.54%를 약간 상회한다. 이 중 청년조합원은 382명으로 청년농업인 대비 58.1%의 가입비율을 보였고 매년 가입비율의 감소를 보였다.

정태흥 농협진천군지부장은 "지자체와 연계해 청년창업, 농업정착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사업 등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대상자 발굴에 적극 협조를 구하고 있다" 며 "기왕이면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조합원 가입을 통해 더 큰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창희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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