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학생·교직원 27명… 도내 누적 확진자 20% 육박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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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지역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옥천군의 한 중학교 교사와 학생 2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달 도내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각각 22명과 5명으로 무려 27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5월 등교수업이 재개된 뒤 지난달까지 발생한 누적 확진자(148명)의 2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학내 전파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날 확진된 옥천의 중학교 교사와 학생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같은 학교 교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 15일에는 제천의 한 중학교에서 학내 전파로 학생 2명이 확진됐다.

도내에서는 이날 기준 유치원과 초·중·고교 7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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