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이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7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에서 최초 상기도(TOM)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도시민유치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로 귀농귀촌팀을 배치해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 지원과 안정적 정착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이어 귀농귀촌 정보운영 홈페이지 구축과 토지·주택 정보제공 등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 등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한몫 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귀농귀촌은 인구 증가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발전하는 귀농귀촌 1번지 단양을 위해 신규 시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총 3천305세대에 4천395명으로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2018년 714가구(991명), 2019년 698가구(1006명), 2020년 803가구(947명) 등 꾸준히 전입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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