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8시부터 10분간 군 청사·공공기관 등 소등 실시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청사 등에 대한 소등행사를 22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군 청사 및 산하기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상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전등과 군이 관할하고 있는 뱃들공원 내 전광판, 상징물 등에 대해 소등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일반가정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 게이로드 넬슨 상원 의원이 지구의 날을 말한 것이 계기가 됐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4월 22일로 제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인식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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