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조성·영농폐기물 수거활동 펼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과 농가주부모임(회장 한옥자)은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마을 꽃길조성' 및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괴산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은 지난 5일 문광면 대명리 마을 입구에 '꽃길조성' 활동을 시작으로 19일 괴산읍 대덕리 마을 입구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지난 14일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일원에서 영농폐기물(폐비닐, 비료포대, 폐농약병) 2톤을 수거해 특정 장소에 모아 폐기물 전문업체에 처리를 요청하며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농협 김응식 조합장은 "관내 농정활동으로 여러 마을을 방문할 때면 밭 이나 논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보며 우리농촌에 대한 환경정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며, "이렇게 자연환경과 농식품 안전 도우미를 자처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진사업이 단발성이 아닌 릴레이 환경정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괴산농협에서 적극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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