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
증평군립도서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독서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철학의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 189곳 기관·단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증평군을 포함해 총 94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책으로 과거를 거닐다(고전), 책으로 현재를 물들이다(문화예술), 책으로 미래를 꿈꾸다(미래학)로 구성된 강연을 15회 진행했다.

특히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K-도서관 공간 구축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자료실에 미디어 창작·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독서아카데미 사업으로 이를 활용한 미디어 인재 육성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인문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증평군립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인문 뉴딜의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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