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사이클·럭비서 추가 선발 기대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1일 서승원 등 총 11명의 선수가 제16회 도쿄패럴림픽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승원(24)은 오는 6월 이란 키쉬섬에서 열리는 '카시아스두술 농아인 올림픽 출전 최종 평가전'을 앞두고 청각장애 11인제 축구경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19년 부상으로 2년여 간 재활에 힘썼던 서승원은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볼링 이근혜(B2·시각 남녀통합) ▷역도 최근진(파워리프팅·벤치프레스) ▷탁구 박홍규(TT6체급·지체), 정규영(TT11체급·지적), 김군해(TT9체급·지체) ▷양궁 권현주(컴파운드·오픈), 김미순(컴파운드·오픈), 구동섭(컴파운드·W1) ▷축구 서승원 (11인제·청각) ▷스노브드 이충민(보드크로스, 뱅크드슬라럼) ▷테니스 차민형(쿼드·척수장애)이 도쿄패럴림픽 메달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사이클과 사격, 휠체어럭비에서도 충북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이 예상된다.

고행준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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