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농·축협 직원 20여명은 21일 청주시 내수읍에 농가를 찾아 하우스 쌈채소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청주지역 농·축협 직원 20여명은 21일 청주시 내수읍에 농가를 찾아 하우스 쌈채소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어려운 시기이지만 힘 내세요."

21일 청주시 내수읍 한 농가에 이른아침부터 비교적 편한 차림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면서 하우스 쌈채소 수확작업을 도왔다.

청주시 지역 농·축협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팔을 걷었다.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 변익수 내수농협조합장, 유영기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을 비롯한 농·축협 직원 20여명은 청주시 내수읍에 농가를 찾아 하우스 쌈채소 수확작업을 도왔다.

앞서 청주시 농·축협 임직원들은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 등 일손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농번기에 주기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법무부사회봉사자 농촌일손돕기, 학점인정 대학생 농활,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한 인력중개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김시군 지부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농협의 역할인 만큼 전 직원들이 합심해 일손부족을 극복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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