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57분께 도 임차 산불진화헬기(S76C플러스 기종)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에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은 부기장 B씨의 이송 모습. /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 산불진화헬기(임차)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57분께 도 임차 산불진화헬기(S76C플러스 기종)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에 추락했다. 이 헬기는 앞서 발생한 서원구 현도면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헬기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 기장 A(64)씨는 자력으로 탈출, 수자원공사 행정선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기장 B(55)씨는 사고 발생 40여분 만에 구조돼 청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21일 오후 2시 57분께 도 임차 산불진화헬기(S76C플러스 기종)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에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진은 부기장 B씨의 이송 모습. /신동빈

충북도 등은 헬기가 담수 중 추락했다는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