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축구협회(회장 이평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엘리트 축구선수들 및 축구동호인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사무실에서 지역 내 엘리트 축구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일회용 마스크 2만장(3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날 지원한 마스크는 지역 엘리트 축구부 초등학교 2팀과 중학교 2팀, 고등학교 2팀, 대학 1팀에 각각 1천 장씩 전달됐으며 축구동호인 클럽(18개 클럽)에도 700~1천장 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최근 감염 확산이 잇따르자 지역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이 회장이 자비로 마련했다.

이 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축구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잠식돼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 엘리트 축구부는 교현초, 남산초, 신명중, 예성여중, 충주상고, 예성여고, 건국대학교가 있으며, 특히 예성여중과 예성여고는 전국 각종대회를 휩쓸며 축구 명문학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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