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운영 5개년 중장기 계획 마련 논의

정상혁 군수, 임세빈 지부장, 곽덕일 조합장, 박순태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 보은군 제공
정상혁 군수, 임세빈 지부장, 곽덕일 조합장, 박순태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식량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역 맞춤형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임세빈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및 쌀전업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의 초기단계로 식량산업 육성목표 및 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RPC통합 추진 등 전반적인 계획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군에 적합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으면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쌀 가공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 매입자금 지원 ▷농기계 지원사업 등의 연계 지원사업에 신청자격을 얻거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군에 적합한 식량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통합 RPC 시설 투자 등 식량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식량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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