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전 국민 대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괴산군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

'민간기록물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은 괴산군과 관련된 보존가치가 있는 모든 형태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수집대상은 ▷문서류(도서, 간행물, 메모수첩, 보고서) ▷시청각류(사진, 앨범류, 필름, 영상기록, 오디오) ▷박물류(도면, 지도, 홍보물, 기념품, 인쇄물, 예술품) 등 2000년 이전까지의 기록물로 괴산군의 변천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기록물이다. 신청방법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limyj1127@korea.kr)로 제출하거나 원본 지참 후 괴산군청 행정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평가심의를 거친 뒤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록물은 원본 '기증'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기증된 물건의 소유권은 괴산군으로 이전되며, 기증자에게는 감사패와 기증증서가 발급된다.

수집된 기록물들은 항온항습과 소방시설 등 보존시설이 갖춰진 괴산군 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소장중인 시청각기록물(사진류)과 함께 이번에 수집된 민간기록물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수집된 기록은 군민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다음세대에 전달하는 중요한 민간기록물 기증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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