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2011~2021년 화재 분석 결과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최근 10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21년에 괴산군에서 발생한 화재 820건 중 봄철 발생 건은 68건(8.3%)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자 7명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 장소는 비주거 시설 32%, 자동차 23% 순이었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괴산소방서는 봄철 부주의에 의한 예방하기 위해서 ▷가스렌지 등 발열 기구를 활용한 음식 조리 시 자리 비움 금지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처리 등의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적극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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