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초대 읍장 등 인사 단행 예정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청원구 오창대읍이 다음달 1일 출범한다.

오창대읍이 출범하면 오창지역 주민들의 행정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대읍체제에 맞게 읍장이 5급에서 4급으로 승격됐다,

정원도 5급 1명, 6급 이하 7명 등 9명이 늘어났다.

초대 오창읍장 인사 등은 오는 26일 단행될 예정이다.

읍장으로는 본청 소속의 A과장과 B과장 등 2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청주시의회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행정과는 행정복지과로, 산단관리과는 생활환경과, 개발과는 산업개발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사무 일부도 이관된다.

환경지도 전반에 관한 사항(악취, 소음진동, 폐기물, 비산먼지, 배출시설, 토양오염, 석면 등), 쓰레기종량제 및 단속, 종량제 판매인 지정, 경로당 감독 및 비용 보조, 가축사육의 허가·등록, 어린이공원(일부) 유지관리 및 제초 등이다.

여권 발급 서비스도 이뤄지면서 오창주민들이 청주지역으로 나오는 수고를 덜게 됐다.

현재 충북도청과 서원구청에서만 여권발급이 가능하다.

오창대읍 출범식은 다음달 3일 10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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