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추진 중인 '행복보금자리조성사업'이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속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행복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추진 중인 '행복보금자리조성사업'이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속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행복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추진 중인 '행복보금자리조성사업'이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속의 22일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행복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직속기구로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방향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고 평가하는 기관이다.

지난 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별 저출산·고령화 및 지방소멸과 관련한 인구유치사업 추진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괴산군 청안면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을 저출산 대응 우수 사례로 선정해 방문한 것이다.

괴산군이 추진 중인 '행복보금자리조성사업'이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속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행복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추진 중인 '행복보금자리조성사업'이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속 장재혁 기획조정관이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한 '행복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괴산군 제공

청안면 부흥리 '행복나눔 제비둥지' 사업은 폐교위기에 놓인 지역학교인 백봉초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월 5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임대해주고 있다.

이 사업으로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전교생이 25명(초등학교 20명, 유치원 5명)에 불과했던 백봉초는 현재 44명(초 36명, 유치원 8명)으로 19명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로 행복나눔 제비둥지사업이 각종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국 각지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은 이를 모범사례로 9개면에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면 별 임대주택 10가구, 21평 이내)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1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전국적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저출산 대응 우수 사업으로 현장을 방문해주신 것을 계기로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전국에 확대되어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에 전액 군비로 추진되고 있는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 검토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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