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전수조사… 총 18개소에 사업비 11억원 투입

괴산군은 여름철 하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준설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여름철 하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준설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여름철 하천 범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1개 읍·면 공무원과 합동으로 하천제방 및 월류 예상지역, 농경지 상습 침수 구역, 주민 생활공간과 인접해 정비가 시급한 구간을 전수조사해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지역의 수목제거 및 하상준설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국가하천 '달천' 5개 지구 ▷지방하천 '고마천' 등 16개 지구 ▷소하천 '부창골천' 등 18개소에 총 1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퇴적토가 많이 쌓여 있는 달천에만 6억원을 집중 투입해 하천준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하천준설사업 외에도 집중호우로 인한 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방정비, 수목 제거, 제방 풀베기 등 친환경적인 하천유지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하천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기능이 향상돼 수질정화 향상과 저지대 상습침수 예방효과가 기대된다"며 "영농편익은 물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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