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밭 복토작업·감자밭 부직포 깔기·오이 지줏대 꽂기 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청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봉사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기획홍보담당관 20명, 주민복지과 13명, 경제과 직원 21명 등은 청안면 문방리, 괴산읍 제월리, 청천면 거봉리를 찾아 담배밭 복토작업, 감자밭 부직포 깔기, 오이 지줏대 꽂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군청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를 돕기 위해 모든 부서가 참여해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농식품유통과 직원 8명이 장연면 광진리에서 고추 모종 심기를 도왔으며, 22일에는 유기농정책과 직원 12명이 불정면 신흥리에서 토마토 하우스 잡초제거 작업을 돕는 등 꾸준히 지역농가에 손을 보태고 있다.

이날 직원들을 격려 방문한 이차영 괴산군수는 "농번기를 중심으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촌일손돕기에 많은 기관·단체에서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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