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매씩 총 9만6천618개 무상 지급

정상혁 군수가 현장에서 보은군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정상혁 군수가 현장에서 보은군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극복을 위해 전 군민에게 마스크 총 9만6천618개(1인당 3매)를 무상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마스크 착용 계도·지급, 읍·면 행정복지센터 마스크 비치 등을 통한 군민들의 코로나19 방여 자진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모든 군민에게 총 66만여 개 마스크를 무상 배부한 바 있다.

전체 공무원이 모두 참여해 관내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미착용자 발견 시 즉시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마스크 의무 강화에 대비해 행동수칙 리플렛을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 펼쳐왔다.

보은읍 주민 정모씨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시대가 됐으니 남녀노소 할거 없이 모두 마스크를 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제 마스크를 모르고 안 쓰고 나왔었는데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니 공무원이 마스크를 배부해줬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거리에서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려 해도 마스크 미착용자를 찾기 힘들 만큼 군민들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이행하고 있다"며 "협조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증상 있을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무료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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