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호·엄승유 형제가 2021 충청남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및 충남 도대표선발대회에 출전해 충남대표로 선발됐다.
엄승호·엄승유 형제가 2021 충청남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및 충남 도대표선발대회에 출전해 충남대표로 선발됐다.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불무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학년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박카스배 전국시도대항 골프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대표로 선발됐다.

엄승호, 엄승유 형제는 지난 21~22일 청주그랜드CC에서 열린 2021 충청남도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및 충남 도대표선발대회에 출전해 고학년 선수들을 제치고 각각 1위와 3위에 올랐다.

이들 형제는 2년 전 처음 골프를 시작, 승유군은 입문한 지 1년도 안돼 참가한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서 퍼팅과 단체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형제는 "세계최초 PGA 마스터스대회 동반 출전이 꿈"이라며 "그 꿈이 대한민국 충남 천안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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