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자체감사 제도 개선 및 감사 서식 정비를 통해 학교 현장 업무경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사례분석을 통한 현행제도 미비사항 개선 ▷감사위임에 따른 교육지원청 간 감사 격차 해소▷ 감사 서식도 세분화·간소화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타 시·도교육청 감사 지적 사례 246건을 발췌·정리해 교육지원청에 배포했다.

감사 서식도 115개 항목 중 45개 항목을 수정하고 22개 항목을 폐지했으며, 19개 항목을 신설했다. 감사장에 비치 서류도 14개 항목을 줄였다.

이경희 도교육청 감사기획팀장은 “이번 자체감사 제도 및 감사서식 정비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적극 대처해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감사대상기관의 감사 업무 경감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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