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신장호)는 27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확산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과제는 '부패와 거리두기! 청렴백신 접종 프로젝트'로 청렴문화의 실질적인 체감 확산 활동을 목표로 3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3가지 전략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사업추진 투명성 제고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모니터링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실천할 수 있도록 7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을 내실화하고, '청렴함께나눔 저금통'을 전 임직원에게 지급해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연말에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형식의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위촉한 기능경기 기술위원 123명('청렴키맨')은 향후 능력개발사업, 숙련기술사업, 국가자격시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부패취약분야 대상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반부패 청렴과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모니터링을 위해 공단 및 직원의 청렴 관련 민원 제보가 가능한 '클린전화기'를 상시 운영하고 총괄적인 청렴대책 추진을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클린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취약점을 보완·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장호 지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로 전체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추락했다"며 "지속적인 청렴 내재화 활동으로 공직사회 뿐 아니라 민간까지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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