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 서원구에 이어 세 번째 개소

청주시가 28일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청원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28일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청원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28일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청원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상당구, 서원구에 이어 청주에서 세 번째 예방접종센터 개소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화이자 백신이 접종된다.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 접종은 불가능하다.

접종은 ▷발열체크와 손 소독 ▷접수·대기 ▷예진 ▷접종 ▷접종등록 ▷이상반응 관찰 후 퇴실 등을 진행됐다.

시는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접종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비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이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대형버스를 활용해 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가 중요하다"며 "백신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센터 운영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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