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롤러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천시 신백동 제천시인라인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 학생 및 실업팀 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16개 등 총 7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메달의 76%(70개 종목 중 53개 종목서 메달 획득)에 해당하는 수치다.

충북여중 송민경은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만수초 전우월, 진흥초 오세은, 서현초 이지호, 봉명중 이병준·박지성, 제천고 김유성·안정민, 청주여상 김민서·권혜림, 충북도체육회 정병희·천종진, 청주시청 안이슬은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천종진은 1천m에서 1분22초865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