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평가 우수사례 최다 선정으로 명품행정 역량 입증
재정인센티브 1억 9천만원 확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전체 11개 시·군 중 우수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한 조병옥 음성군수의 차별화된 군정 추진과 음성군의 뛰어난 행정역량이 이번 평가를 통해 입증된 것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원들에게 '주민편의'와 '주민행복'이 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강조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중점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평가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앞장서 이끌어 왔다.

충북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도정 주요시책과 국·도비 보조사업 등 행정 전반에 대해서 목표치 달성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시군별 우수사례를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도정 목표, 106개 세부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초 평가계획이 확정되자 즉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보고회와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각 부서 담당자의 지표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표별 목표달성현황 관리제 실시, 찾아가는 컨설팅 등 각종 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지표 달성에 대한 동기를 효과적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급 계획 변경과 자체평가인 군정 주요업무평가와의 연계 등 평가대응 체계를 다듬는 것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이 마침내 가시적인 성과로 도출돼 정량평가 부문 목표달성률 87.5%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도 77.9% 대비 약 10%p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정성평가 부문에서 ▷지자체 자율적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 ▷충무계획 실효성 제고와 비상대비훈련 ▷자원봉사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저출산 대책 ▷기후변화 적응 등 분야를 막론한 13개의 시책이 도내 최우수·우수시책으로 선정돼 5개 국·도정 과제에 대한 음성군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내년에 있을 시군종합평가도 꼼꼼하게 준비해 올해의 상승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도정 과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음성군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추진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명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