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단체장 도청서 기자회견… "희생 있어도 역할 해달라"

충남체육 종목 단체장들이 29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양승조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진현
충남체육 종목 단체장들이 29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양승조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진현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체육 단체들이 양승조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체육 종목 단체장들은 29일 충남도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 분야는 이제 국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양승조 지사는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부지사를 신설할 만큼 문화 체육 분야에 남다른 애정과 실천력을 담보하는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지사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마라토너 체육인이자 국민생활체육 전국 국궁연합회장, 충남육상경기연맹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어느 후보 보다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또 "충남 체육인들은 진보와 보수진영이라는 이념적 상대성을 뛰어넘어 체육계의 발전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양 지사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어떤 어려움과 희생이 있더라도 대선에 반드시 출마해 대한민국 체육 분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체육단체장들은 향후 양지사가 출마할 경우 전국 체육계와 연대해 지지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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