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 확대·전자책 활성화 등으로 위기 봉착

진천군립도서관
진천군립도서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온라인 시장 확대와 전자책 활성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동네서점의 입지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자 지역서점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방문매장 운영 ▷사업자등록증상 도·소매업, 서점업 등록 ▷타 업종과 미겸업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영업 계속 등 4개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지역서점으로 인증되면 군립도서관의 우선 구매 대상 서점으로 지정되며 관내 도서 수요기관에도 서점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인증신청은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서점은 진천군립도서관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서점으로 최종 선정되게 된다.

신청방법은 인증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군립도서관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 도서관운영팀(043-539-77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지역서점의 안정된 판로가 확보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