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 서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 하나로마트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경찰서 제공
이종길 서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 하나로마트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예리한 판단과 기지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NH농협 하나로마트지점 윤모(40·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윤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 50분께 고객 A(55)씨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면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자연스러운 대화로 시간을 지연 시켜 피해를 막았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대출금 저금리 상환, 금융기관·경찰 기관사칭 등 을 비롯한 일체의 대출관련 문자메세지나 전화에 현혹 당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에 일조한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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