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억1천만원·혁신역량 강화 시책 패키지 지원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2021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심텍과 자화전자㈜ 2개사가 선정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추진된 공모사업에 도내에서는 ㈜심텍이 반도체 분야에, 자화전자(주)는 미래차 부품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두 회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각각 국비 7억원, 도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R&D와 함께 수출마케팅, 특허전략 수립, 경영전략 컨설팅 등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시책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심텍은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PCB를 전문 생산하는 국내 기업으로 전신은 1987년에 세워진 충북전자(주)다. 모듈용 PCB 및 DRAM 패키지용 BOC 서브스트레이트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자화전자㈜는 1981년 설립돼 동계 부품, 자동차용 히터, 공구용 소재를 개발, 생산하는 고객맞춤형 B2B 기업이다. 

충북도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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