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청운대학교, 롯데백화점(잠실점)과 함께 '산·관·학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청운대학교는 홍성군 홍성읍과 인천시 미추홀구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산업대학이다. 호텔관광경영학부와 보건복지간호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8천35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인적자원 교류와 학술정보공유, 기술지도, 지역특산물 판매 및 홍보 등을 통해 산·관·학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군은 오는 6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식품관에서 지역우수상품 및 특산물판매전 행사를 진행한다. 홍성한우, 홍성한돈, 청정란, 맥반석계란 등 축산류와 도라지액상차, 용각고농축액, 유기농작두콩차, 참다래청 등의 건강식품, 황토방청국장, 팥장 등 발효식품과 목살스테이크 및 감바스 밀키트, 전장김, 식탁김, 바다송어와 메기 등 30여종의 상품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지역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인적자원 교류 및 기술지원을 통해 산·관·학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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