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5월에도 제천화페 모아(지류형 50억원, 카드·모바일형 50억원)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에서도 제천화폐 모아카드 및 모바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다.

실제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에서 총 결제된 금액 대비 제천화폐 결제 비율이 64%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제천화폐 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제천화폐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천250억 원의 제천화폐를 발행할 계획으로, 사용의 효율성 및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제천화폐 모아카드 출시를 기반으로 전자화폐의 발행 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물품대금 지급 등 정당한 거래 행위로 취득한 제천화폐가 아니거나 매출금액 이상으로 제천화폐를 환전하는 경우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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