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창립 50주년 기념 나눔의 뜻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청년회의소(회장 반선모)는 2일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미세먼지 알리미'를 음성군에 기증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미세먼지 알리미'가 설치된 장소는 음성읍 설성공원으로 산책, 운동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주민들이나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알리미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매우 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4가지 색과 수치로 나타나 대기질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선모 음성청년회의소 회장은 "음성청년회의소 50주년 창립 기념일을 맞아 군민의 건강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가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기탁받은 장학금도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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