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새마을회(회장 신혜숙)는 30일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3R 자원 모으기 재활용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 새마을회(회장 신혜숙)는 30일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3R 자원 모으기 재활용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새마을회(회장 신혜숙)는 30일 쾌적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3R 자원 모으기 재활용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 숨은 자원(헌 옷) 모으기 운동'은 자원·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음성군 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9개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의 주도로 매년 각 마을을 순회하며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활동이다.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를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로 헌 옷의 판매단가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환경 만들기와 재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헌 옷 수집에 매진해 총 1t 트럭 50대 분량의 재활용 물품을 수거했다.

신혜숙 회장은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재활용품 수거를 통한 수익금은 소외계층 돕기와 김장 나누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2차 환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도 행사 없이 읍·면 별로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수거한 재활용품을 계근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